고승범 금융위원장 코로나19 확진…"재택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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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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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고 위원장 확진에 따라 비서실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증세가 가벼워 자택에서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으로 업무보고를 받으며 최대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오는 11일 예정됐던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거금회의)에 참석이 불가능해졌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은 11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 모여 거금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앞서 금융위는 이날 오전 10시 은행연합회관에서 예정됐던 '청년희망적금 업무협약식' 역시 방역상황에 따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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