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 종로구 전략공천하기로…서초구는 5인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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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수습기자
입력 2022-02-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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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이혜훈·전희경·정미경·조은희·전옥현 등 5인 경선

권영세 국민의힘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7일 3·9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종로구를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한 뒤 기자단에 "종로 지역은 우선 추천 지역으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관위 관계자는 "서초는 5인 경선으로 이혜훈 전 의원, 전희경 서초갑 당협위원장, 정미경 최고위원, 조은희 국민공감미래정책단장, 전옥현 전 국정원 제 1차장 등 5인이 경선으로 한다"라며 "경선에서 과반투표자가 없을 때는 상위 1, 2위자 대상으로 결선 경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경선일은 오는 10일이고, 결선 투표가 생기면 결선 투표일은 11일에 진행한다. 

공관위 관계자는 "결선(투표)이 없을 수도 있지만 최고위원회를 소집해서 의결을 하지 않을까 싶다"며 "오늘 공관위 결정사안은 최고위에 보고하면 되고 결론이 났을 때 최고위의 의결을 거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안성에는 김학용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고, 청주 상당구에는 김기윤 변호사,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우택 전 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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