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 아이스GO를 만들고 있는 도시공유플랫폼(주)가 지난 1월 27일 한국거래소 심사를 통해 1호 KSM 등록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시공유플랫폼㈜기업은 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유휴공간을 활용한 한국형 공유경제 모델에서 시작, 현재 생체인식을 거쳐 성인 인증이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슈퍼, 상점·마켓에 대한 기술을 공급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진흥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증시상장에 대한 첫걸음인 KSM 등록 추천을 하고 있는 데 2021년에는 총 3개사를 추천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제공을 위해 개설됐다.
KSM 등록 기업은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 한국거래소 투자자문위원회 투자유치검토,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류해필 원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인 성남의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 KSM 등록을 통해 자본시장 첫 진입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데 최초로 등록기업이 나와 매우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성남의 스타트업들이 보다 많은 증시상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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