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앙 셀므 총주방장은 프랑스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처음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 가구 박물관 프렌치 파인다이닝 총주방장을 맡아 G-20 정상회의, 세계 유명 명품 전시회 만찬 등 주요 행사를 진두지휘한 그는 지난 2004년 하얏트와 인연을 맺었다.
그랜드 하얏트 칸 마르티네스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라 팔메 도르(La Palme d' Or)를 시작으로 2017년 파크 하얏트 부산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빙룸의 셰프를 거쳐 2018년 파크 하얏트 상하이의 총주방장까지 맡았다.
한편 2017년 하얏트 호텔 앤 리조트가 주최하는 '더굿테이스트시리즈(THE GOOD TASTE SERIES 2017)' 글로벌 캠페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한국 요리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좋은 요리를 위해서는 열정과 사랑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다미앙 총주방장의 요리 철학은 디저트 요리 크렘 브륄레(Crème Brûlée)의 고안자로 유명한 폴 보퀴즈(Paul Bocuse)에게서 영향을 받았다.
다미앙 총주방장은 "유럽 각국과 중국, 그리고 한국에서 체득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기반으로, 최고 품질의 제철 현지 재료를 이용해 조각보만의 색깔을 담은 요리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안다즈 서울 강남만의 독특한 콘셉트의 애프터눈티 세트와 계절별 빙수 작업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함께 일하는 젊은 셰프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전달해 그들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