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택치료자 16만여명···관리가능 인원 92%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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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2-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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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증가가 이어지면서 8일 재택치료 대상자가 16만명에 달했다. 이는 정부가 말한 관리 가능 인원의 92%에 육박하는 수치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보다 1만2724명 늘어난 15만9169명을 나타냈다. 이는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 최대 관리 인원인 17만3000명의 92%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1주간(2월2일~2월8일) 재택치료자 발생 추이를 보면 8만9420명→9만7136명→10만4857명→11만8032명→12만8716명→14만6445명→15만9169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향후 일반관리군이 동네 의원에 비대면 진료를 활용하면 될 것 같다”며 “모니터링 인력은 상담 인력 기준을 두고, 이에 부족하지 않도록 보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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