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식량산업발전 5개년 계획' 농식품부 최종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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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박승호 기자
입력 2022-02-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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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마련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중장기적인 식량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으로 장성군은 앞으로 5년 동안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과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을 신청할 자격을 얻었다.
 
또 공공비축미와 정부보급종을 우선 배정받고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 적용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장성군청[사진=장성군 ]

앞서 정부는 기존 정부 주도의 식량산업정책이 지역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자, 시‧군별로 식량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먼저 수립하면 이를 심사‧승인해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정책을 바꿨다.
 
계획을 세우지 못한 지자체는 올해부터 식량산업과 관련된 국비지원이 제한된다.
 
장성군은 지난 해 초부터 수차례에 실무진 회의를 열고 연구용역을 추진해 일찌감치 종합계획 수립을 마쳤다.
 
제출된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발표‧현장평가를 일사천리로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승인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조직화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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