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가 5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암웨이는 다음달 1일 306개 품목 가격을 평균 3% 인상한다.
암웨이는 미국에 본사를 둔 직접판매 회사로,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한국암웨이는 암웨이의 한국법인으로 뉴트리라이트(건강기능식품), 아티스트리(화장품), 이스프링(정수기), 앳모스피어(공기청정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암웨이는 2017년 뉴트리라이트와 퍼스널케어 10개 품목 제품 가격을 최대 9.3% 인상한 바 있다.
다음달 뉴트리라이트는 48개 제품 가격을 올린다. 아티스트리는 64개 품목의 가격을 올리며, 글라스터·G&H 등은 46개 품목 가격을 조정한다.
이외에도 세제용품 15개, 암웨이 홈&듀러블 17개, 원포원 브랜드 66개 품목 가격을 올린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용 증가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인상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일부 품목의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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