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2년 사업체조사 실시와 방역물품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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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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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프리랜서 등 가구 내 사업체도 조사대상에 포함

  •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사업 2차 신청 접수 시작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약 9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 통계조사로 1994년 이후 매년 실시해왔으며 이번이 29번째다.
 
부천시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약 9만287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는 가구 내 사업체(가정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유튜버, 간판없는 공부방 등)도 포함됐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10개이며 조사 결과는 12월 말 공표 예정으로 각종 정책 수립과 통계 작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방법은 3차 백신 접종자 및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충족한 2차 백신 접종자로 구성된 조사원(총 138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상황에 따라 전화조사도 병행한다.
 
신영철 예산법무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각종 정책 마련을 위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응답 자료는 통계법제33조(비밀의 보호)으로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14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16개 업종을 대상으로 방역물품비 지원사업 2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2차 신청은 방역패스 적용 소기업, 소상공인 중 희망회복자금 미수령 업체로 지난 1월 실시한 1차 신청기간 중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사업체가 해당된다.
 
지원대상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식당, 카페, 학원 등 지난해 12월 6일 이후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에 따른 적용을 받는 시설로 부천시는 약 1만5000여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14일부터 25일까지로 신청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통장 사본과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 등을 첨부해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1개 업체당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지난 1차 신청기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업체를 비롯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방역물품지원금이 지급되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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