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자활사업에 2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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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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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집중케어" 맞춤형 교육 실시

  •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신청자 모집도 실시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일자리를 찾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 자활을 돕기 위해 26억의 예산으로 2022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시 자활사업은 강릉지역자활센터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의 취‧창업을 위해 14개 자활근로사업단과 5개 자활 기업을 운영 중으로 월평균 1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공유차량관리(세차)사업단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고 소독방역사업단은 최근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무료 소독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유통판매사업단(자활생산품 판매)과 청소사업단을 신설해 다양한 일자리 자활사업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저소득계층 주민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자활 사례관리 및 자활역량평가에 따라 자활사업단에 배치된다.
 
강릉시청 이정순 생활보장과장은 “각 자활사업장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참여자 맞춤형 교육과 자격증 취득 과정 개설을 통한 취업 기회 제공으로 ‘더불어 일하는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강릉시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신청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농업인, 임업인이며 지원 시설은 태양광 울타리와 일반 울타리 등이다.
 
지원범위는 농가당 최대 200만원 지원 한도 내에서 전체 설치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최근 3년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 신청 수가 많은 농가와 최근 5년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을 받지 못한 농가가 우선적으로 선정되며 FTA 기금 등에 의해 피해 예방시설을 지원받거나 설치 지원을 받고 5년이 경과 되지 않은 농가 그리고 불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가는 설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설치 지원자가 사업자를 직접 선정해 설치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 환경과 환경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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