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전초등학교,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대회 입상상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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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2-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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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용전초 5학년 4반, 상금 일부 대구적십자사에 기부

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대회에서 안전지킴이상을 수상한 대구용전초 5학년 4반 학생들이 상금 일부를 대구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있는 용전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 19명이 대구적십자사에 입상상금 일부를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했다고 2월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 용전초 5학년 4반 학생들이 안전지킴이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일부로 마련되었다. 이에 기부금은 긴급지원사업, 장학사업 등 어려움에 부닥친 대구시내 아동‧청소년 및 위기가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 용전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이 참여한 제21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대회는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1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 행사로 전국 553개 학급 1만2987명이 참가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안전 교육의 하나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학습하고 평가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국적인 행사이다.
 
이에 대구용전초등학교는 전국 평가에서 대구 대표로 참가하여 안전지킴이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상금100만원이 수여되고, 지도교사에도 이사장상과 상금 20만원이 수여된 바가 있다.
 
용전초 박성현 학생은“친구들과 상의한 결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상금을 쓰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민경 지도교사는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과를 이웃과 사회를 위해 환원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학생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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