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주가 5%↑..."러시아 시장서 첫 해외 수주 성공" 소식에 상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1분 기준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5.91%(1350원) 상승한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시가총액은 4조74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중국 국영 건설사 CC7과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설계 및 조달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발주처인 러시아 BCC가 CC7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중 설계·조달 업무(EP)를 도급 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약 10억 유로(약 1조3721억원)이며, 2024년까지 계약 업무를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수행혁신을 바탕으로 한 기술경쟁력과 풍부한 상품 경험이 이번 수주의 발판이 됐다. 러시아에서의 첫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의 신뢰를 쌓고, 사업수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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