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일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자율주행차를 정규교통수단으로 운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 '탭(TAP!)'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호출해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이동 거리나 탑승객 수와 상관없이 회당 2000원이다. 결제는 앱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자율주행차는 승객이 지정한 출발지와 목적지에서만 정차한다. 합승은 허용되지 않는다. 승객은 정해진 노선 내에서 지정된 승하차 지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0일 운행에 나서는 자율주행차는 승용차형 총 4대다. DMC역과 인근 아파트 단지, 오피스 지역을 오간다.
운행 노선은 '상암A01'과 '상암A02' 2개며, 각각 3대와 1대가 운행한다.
'상암A01' 노선은 DMC역∼에스플렉스센터∼서부면허시험장∼상암월드컵파크 7·5단지∼상암파출소∼DMC역을, '상암A02' 노선은 DMC역∼휴먼시아아파트∼누리꿈스퀘어∼DMC첨단산업센터∼MBC∼SBS∼DMC역을 순환한다.
탭은 1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는 자율주행차의 실시간 운행 정보와 호출·결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차후 운행될 모든 자율차가 탭을 통해서만 서비스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자율주행업체 ‘42dot’와 ‘SWM’에 유상운송 면허 발급 후 해당 업체를 통해 약 50일간 시민과 전문가 등 250명에게 무료 탑승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시승한 이들 의견을 반영해 보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시는 많은 이들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첫 탑승에는 요금을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이달 말까지 탑승후기를 SNS 등에 남긴 승객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DMC역∼공원 지역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도 이르면 3월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유상 운송 자율주행차를 12대까지 늘린다는 복안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자율차 운행의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 '탭(TAP!)'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호출해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이동 거리나 탑승객 수와 상관없이 회당 2000원이다. 결제는 앱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자율주행차는 승객이 지정한 출발지와 목적지에서만 정차한다. 합승은 허용되지 않는다. 승객은 정해진 노선 내에서 지정된 승하차 지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0일 운행에 나서는 자율주행차는 승용차형 총 4대다. DMC역과 인근 아파트 단지, 오피스 지역을 오간다.
'상암A01' 노선은 DMC역∼에스플렉스센터∼서부면허시험장∼상암월드컵파크 7·5단지∼상암파출소∼DMC역을, '상암A02' 노선은 DMC역∼휴먼시아아파트∼누리꿈스퀘어∼DMC첨단산업센터∼MBC∼SBS∼DMC역을 순환한다.
탭은 1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는 자율주행차의 실시간 운행 정보와 호출·결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차후 운행될 모든 자율차가 탭을 통해서만 서비스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자율주행업체 ‘42dot’와 ‘SWM’에 유상운송 면허 발급 후 해당 업체를 통해 약 50일간 시민과 전문가 등 250명에게 무료 탑승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시승한 이들 의견을 반영해 보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시는 많은 이들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첫 탑승에는 요금을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이달 말까지 탑승후기를 SNS 등에 남긴 승객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DMC역∼공원 지역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도 이르면 3월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유상 운송 자율주행차를 12대까지 늘린다는 복안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자율차 운행의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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