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2022년 화재예방경계지구 지정 심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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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2-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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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경기 안산소방서가 9일 화재위험도가 높은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정·해제 심의를 열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재난예방과장 등 5명의 심의위원은 시설이 노후되고 소규모 점포 밀집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안산시민시장’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재지정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올 해 화재예방강화지구는 이번 안산소방서 심의회를 통한 건의 대상에 대해 소방재난본부 최종 심의를 거쳐 2월 중 확정된다. 

소방서는 다양한 화재 위험 요소가 상존하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 안전대책을 수립, 대형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설과 추석 등 명절·겨울철 기간 연중 1회 이상 소방특별조사 및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흥재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연도 화재 예방강화지구 지정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가 확대될 위험이 있는 만큼 화재 취약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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