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내달 자체 암호화폐 발행…"중앙 거래소 상장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은정 기자
입력 2022-02-09 20: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선보일 6종 블록체인 게임서 활용될 예정

지난달 27일 진행된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에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다음달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한다. 탈중앙화거래소(DEX)를 거쳐 향후 주요 거래소에 상장도 추진한다. 해당 화폐는 올해 출시될 블록체인 게임의 기축통화로 사용될 예정이다.

9일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4분기 및 연간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기축 통화는 3월 경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후에 중앙화 거래소에 즉시 상장하는 것보다는 DEX를 통해 교환 가능한 형태로 먼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머지 않은 시간 내에 중앙화 거래소 상장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체 발행한 코인은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권 대표는 "코인 이코노미 관련해서는 픽스된 답변을 하긴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자체 발행 코인을 시장에 매각할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회사는 내달 A3: 스틸얼라이브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블록체인 게임 6종을 선보인다. 해당 게임에 활용될 코인을 가장 먼저 내놓겠다는 게 권 대표의 목표다.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가 운영하는 암호화폐인 아이텀큐브도 재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