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로 북적이는 동네 의원[사진=연합뉴스]
9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만25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에 집계된 2만9694명보다 1만2816명이나 많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2만6955명, 비수도권이 1만555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4437명, 서울 9386명, 인천 3132명, 부산 2170명, 대구 1980명, 경북 1801명, 대전 1398명, 충남 1360명, 광주 1350명, 전북 1244명, 충북 949명, 강원 858명, 울산 732명, 경남 547명, 전남 499명, 제주 380명, 세종 287명 순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서울은 오후 6시 기준 5372명에 이어 하루 만에 4014명이나 더 급증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해외 유입이 5명이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2만687명이 늘어 총 4만956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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