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년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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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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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주관,'지난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결과 광역단체중 최고

  • 인천e음 기반 부가서비스, 폐원 어린이집 활용 '아이사랑꿈터' 확충 인정

[사진=인천광역시청]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개와 기초자치단체 226개 등 총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내용은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한 것들이다.

인천시는 지난 해 처음으로 ‘인천형 혁신과제 발굴 TF’를 구성·운영했고 평가지표별 대응계획을 수립했으며 외부 민간전문가의 평가컨설팅을 받는 등 혁신평가를 엄정하게 준비해왔다.
 
또한, ‘민선7기 4년차 행정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인사 및 조직 혁신, 탄력적·효율적 조직 운영, 적극행정 정착, 공무원 소통업무 역량 강화, 대 시민 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18개 핵심과제를 선정하는 등 행정혁신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여 추진한 바 있다.
 
금번 평가에서는 시의 △ 모바일 지역화폐인 인천e음 플랫폼 기반 다양한 부가서비스 확대·운영 △ 공공기관 및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공동양육 공간(아이사랑꿈터) 확충 △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방식을 활용한 시민 의견의 정책 반영 △ 공공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및 개방 △ 데이터 기반 혁신사례(야간골목길 안전시스템 구축 등) 등이 타 지방자치단체 대비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해 정부혁신 추진과 더불어 ‘인천시 10대 혁신과제’를 수립하여 혁신비전을 제시하고, 시민 및 직원과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고자 했으며, 상설 숙의시민단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혁신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정혁신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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