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모평구, 바이오의약 산업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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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중국) 사천천 기자
입력 2022-02-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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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옌타이시 모평구를 중심으로 옌타이국제생명과학원 건설

  • 옌타이시 바이오의약산업단지 조성

[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모평구가 바이오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옌타이시 모평구는 바이오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옌타이시 모평구를 중심으로 옌타이국제생명과학원을 건설해 모평구를 바이오의약산업의 중점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앞서 옌타이시 모평구는 한중산업단지 모평구역을 조성하며 바이오의약 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말까지 500억 위안 수준의 바이오의약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외 실력 있는 의료건강 바이오의약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약 산업단지에는 이미 다수의 굵직한 기업들이 진출해 기업경영을 시작했다. 스야오바이오그룹과 펑진바이오, 한일의료기기 등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대표적으로 30억 위안을 투자하는 스야오바이오 프로젝트와 10억 위안을 투자하는 펑진바이오 프로젝트는 옌타이시 모평구의 바이오의약 산업 수준을 높이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옌타이시 모평구 관계자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건강제품, 첨단의료기술 관련 한국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중국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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