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주가 1%↑…정부 "자가진단키트 수출통제·가격제한 검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엑세스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0원 (1.00%) 오른 1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자가진단키트 관련주다.

지난 9일 정부는 코로나 자가 진단키트 수급 불균형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수출통제와 가격제한 조치 등을 언급했다.

보건복지부 류근혁 2차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예산안조정소위에 나와 "최근 자가 진단키트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요·공급에 불균형이 일부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류 차관은 "저희 판단에 따르면 하루 1천만 개 정도 생산이 가능하고 2월 중에는 2억 개, 3월 중 3억 개 가까이 생산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생산업체가 현재까지 세 개인데, 두 개를 더 추가해서 생산량을 늘리고 필요하면 최악의 경우지만 수출통제도 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점매석에 엄정 대응하고 가격 제한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