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 주가 8%↑..."삼성 출신 김영태 부사장 영입"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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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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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브리봇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8분 기준 에브리봇은 전일 대비 8.37%(3500원) 상승한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브리봇 시가총액은 277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2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에브리봇은 삼성전자 생활가전 부문의 김영태 상무를 에브리봇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35년간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 부문의 한 우물만 판 홈 어플라이언스 분야 전문가다.

김 부사장은 "에브리봇은 스마트 비전 매핑 기술 및 비전 프로세싱 기술 등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갖춘 회사다. 앞으로도 연구 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리봇의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01억2044만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1억1014만원으로 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3억582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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