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물류비 상승 영향...농심, 지난해 영업익 33.8% 감소

[사진=농심]

 
농심도 원재료, 물류비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피해가진 못했다.
 
농심은 지난해 영업이익 10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원재료와 물류비 부담이 커지자 지난해 8월 라면류 제품 가격을 인상했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농심은 "재료비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 증가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2조6630억원으로 0.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996억원으로 33.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