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미세먼지 5개년 저감 목표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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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2-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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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초미세먼지 농도, 2017년 대비 30% 줄어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 5개년(2018~2022년) 목표를 조기 달성해 주목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성남의 2021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다.

이는 2017년 27㎍/㎥와 대비해 30%를 줄인 것으로 목표 기한인 2022년을 1년 앞당긴 것이다. 

시가 지난 해 친환경차 1485대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1914대 부착,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5384대를 보급하고,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지원사업 55개소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등 28개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약 67.2톤을 감축한 결과다. 

시는 올해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 및 대응, 협력, 수송, 산업, 생활, 미세먼지 취약계층 중점보호, 정보제공 및 예방홍보 등 7개 분야 4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총 669억원을(국비 398억원, 도비 23억원, 시비 248억원) 들여 미세먼지 배출량 약 89.3톤을 감축하는 등 대기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사진=성남시]

또, 성남시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58%을 차지하는 수송 분야에 총 632억원을 투입,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이 밖에도 시는 2019년 12월부터 시행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을 위해 작년 말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수송, 발전, 산업 등 6개 부문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계절관리제 TF도 구성해 배출원 관리 및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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