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대한적십자사와 맞손…관광업계 안전인재 양성 노력

(오른쪽) 플로라 푸 제주신화월드 교육일자리지원센터 이사장과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신화월드 ]

제주신화월드 교육일자리지원센터가 예비 취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여행 수요가 제주로 집중되면서 관광객 안전을 책임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일자리지원센터는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한적십자사가 인력양성 발전 구상을 위한 상호 협력은 물론 교육 관련 전문강사와 기자재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교육일자리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대한적십자사의 인명구조요원 자격과정 등 수상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취득한 수강생들에게 기업 맞춤형 서비스 교육 및 개인 인재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박진옥 교육일자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제주 관광업계의 안전역량 강화를 넘어 제주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높이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에 꼭 필요한 전문 수상안전 인력들을 양성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