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주가 5%↑…세실 철킨스키 발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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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2-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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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지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50원 (5.46%) 오른 4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최고과학책임자(CSO) 세실 철킨스키(Cecil Czerkinsky) 박사는 "인도 제약회사 자이더스 카딜라가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19(Covid-19) 백신 자이코브-디(ZyCoV-D)는 12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이며, 백신 재조합이 쉬워 다양한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먼저 접종되어 주류백신으로 인식된 듯 하다. 하지만 자이코브-디도 백신 부작용, 유통, 생산효율에서 강점이 많아 코로나19 장기화를 생각한다면 백신 다양성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이코브-디 개발사인 자이더스 카딜라는 인도의 국민 제약사로 불릴 만큼 신약 및 백신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글로벌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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