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카카오 "남궁 대표 내정자 중심으로 논란 재발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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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2-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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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카카오 사옥[사진=유대길 기자]

여민수 카카오 대표가 최근 발생한 임원 주식먹튀 등 사회적 문제에 다시 한번 사과했다. 남궁훈 대표 내정자를 중심으로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11일 카카오가 진행한 4분기 및 연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지난 4년간 카카오가 걸어온 길을 반추해 보면서 당사가 전 국민의 지지 속에서 가파른 성장을 일궈냈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었고 사회의 신뢰를 잃은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최근까지 불거진 카카오를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대표 내정자인 남궁훈 대표를 중심으로 논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 우리 사회가 본래부터 당사에 기대하는 미래지향적인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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