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 고양시장, 지방정부협의회장 연임…"도시 잇는 교두보 될 것"

  • '정기총회서 재위촉…실질적 기후 행동으로 전환점 돼야 할 것'

이재준 고양시장[사진=고양시]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이 5기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2022년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위촉됐다.

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46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 국가에너지 정책 공동대응, 에너지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2016년 2월 창립했다.

5기 협의회는 올해 지역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포럼 개최,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 제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개최, K-RE100(알이백) 이행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해는 선언적 기후 운동에서 실질적 기후 행동으로 전환점이 돼야 할 것"이라며 "지방정부는 실천의 중요한 주체로, 탄소 배출 억제, 탄소 저감 등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각 기관에 제도 개선, 예산 지원 등을 건의하고, 글로벌 기후 네트워크,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 등 국제 연대를 활용해 도시와 도시를 잇는 교두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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