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보틱스는 카이스트 창업기업으로 교통약자 이동로봇, 웨어러블 로봇사업을 하고 있으며, 기존 전동휠체어의 불편함을 혁신한 교통약자용 퍼스널 모빌리티 로보휠로 출시 첫 해 매출 100억 돌파를 무난히 예상될 만큼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지무브는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발표한 사회공헌 7개무브 중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실현하기 위해 설립하고 다수 공익법인이 참여한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인 특장차, 전동기기, 보조공학기기 제조사업을 하며, 현대자동차그룹 전 계열사의 교통약자 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MOU 체결에 앞서 양사는 현대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이루어지는 휠셰어 제품으로 로보휠을 선정하는 등 이미 모빌리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유지곤 카이로보틱스 대표는 "스타트업에게 부족한 능력을 글로벌 기업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가 지원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라며 "낡은 제도와 혁신규제로 인한 보조공학기기 첨단화의 어려움과 지원제도를 개선하는데에도 힘을 모으고, 성장의 기회를 대전에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직접 조립생산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환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카이로보틱스는 라이다 센서를 탑재해 목적지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보휠 오토, 척수장애인이 서서 이동생활이 가능한 로보휠 스탠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