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올해 상반기 운행 개시를 목표로 덕소역에 강릉선 KTX를 정차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강릉선 주말 여행객 수요를 대비해 주말 운행을 협의 중이며, 운행 요일과 운행 횟수 등 상당 부분 이견을 좁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강릉선 노선에 이음 열차가 신규로 투입돼 그동안 덕소역 정차에 문제가 돼 왔던 법적, 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김 의원은 "남양주는 향후 왕숙 신도시와 양정 역세권 개발 등도 예정돼 있어 인구 100만이 될 도시인데 반해 KTX 정차역이 없고, 덕소역 주변 반경 10㎞ 이내에 다산 신도시와 강변하남미사 신도시 등이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조속한 시일 내로 협의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덕소역 KTX 정차는 김 의원의 지난 총선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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