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이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자신의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 거주할 예정이다.
당초 병원 통원 치료를 위해 서울 단독주택에 머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정치적 고향에 돌아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측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한 지상 2층 단독주택을 약 25억원에 매입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시점은 미정이다. 퇴원 시점 즈음에는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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