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사진=연합]
11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22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567명이 증가한 수치로, 또다시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만2288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3834명(64.7%), 비수도권에서 1만8454명(35.3%)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5972명, 서울 1만3189명, 인천 4673명, 부산 2650명, 충남 2225명, 경북 1836명, 대구 1790명, 대전 1562명, 광주 1502명, 전남 1217명, 충북 1157명, 전북 1098명, 강원 961명, 경남 903명, 울산 728명, 제주 498명, 세종 327명 등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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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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