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2일 미세먼지가 전 권역에서 나쁨 상태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평균 주요 시도별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99㎍/㎥, 서울 92㎍/㎥, 충남 85㎍/㎥, 인천 84㎍/㎥, 세종 79㎍/㎥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3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관측된다.
이번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은 청정한 동풍이 유입되는 14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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