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열정열차 2일 차 일정인 전주역 앞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호남인들께서 지켜오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철학에 입각해서 국민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새만금에 국제공항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얼마 전에 새만금에 와보니 공항을 만들어야 되냐, 안 만들어야 되냐는 논의가 왜 나왔고 얼마나 의미가 없는 일인지 깨달았다. 당연히 있어야 한다"라며 "언론 통해 보고, 자료 통해 볼 것이 아니라 현장에 와서 보면 늘 답은 현장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전북 지방정부와 우리 도민들이 힘을 합쳐서 이제는 새만금을 완결 지을 때가 왔다"라며 "여기에 우리나라 기업들, 지역 기업만 들어가면 뭐 하나. 해외에서 유명한 대기업들이 사무실도 내고 제조시설, 유통시설도 만들어야 금융이 따라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방 균형발전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게 뭐겠나. 바로 교통 접근성"이라며 "다른 데서 이곳에 오기 편해야지 교통 접근성 없이 어떻게 지역 균형발전, 지역 발전을 얘기할 수 있겠나. 그래서 지금 계획되고 있는 전주~김천 간 철도 또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 동서 횡단 축의 교통 접근성을 신속하게 더욱 확고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제가 대한민국의 정부를 맡게 되면 책상 중심이 아니라 현장 중심으로 업무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정열차 행사에는 이준석 당대표,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이용호 의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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