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제268회 임시회에서 과천시 1회 추경 예산안 중 126억원을 삭감한 데 따른 것으로, 시가 편성한 추경 예산안 중 주요 사업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지역 내 긴요한 각종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 진데 따른 것이다.
김 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4개소) 지원, 과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자 했지만 전액 삭감됐다고 말한다.
특히,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이 또한 삭감됐다.
이에 김 시장은 이를 해결하고자 신규 어린이집 4개소 확충 차원에서 49억원을 편성했지만 전액 삭감되면서, 어린이집 시설 확충에 큰 차질을 빚게 돼 영유아 보육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게 됐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사업비 전액 삭감으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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