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메달 총 5개로...여자 쇼트트랙 은메달 추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메달 수는 총 5개(금 1, 은 3, 동 1)로 늘어났지만, 종합 순위는 15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8시 52분 경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치러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 결승A(메달 결정전) 경기에서 우리 여자계주팀은 막판 스퍼트에 성공했다. 메달 결정전인 결승A 경기에서 우리 여자계주팀은 네덜란드와 중국, 캐나다와 함께 메달을 다퉜다. 이날 여자 계주팀에는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 선수가 출전했다.
계주 초반 3~4위로 달렸던 우리 대표팀은 막판 스퍼트에 성공하며, 네덜란드에 이어 4분3.63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는 4분3.40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메달 수는 총 5개로 늘어난다. 앞서 우리나라가 획득한 메달은 황대헌 선수가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획득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차민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1000m), 동메달 1개(남자 스피트 스케이팅 1500m)였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동안 최민정 선수는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상태다.
13일 오후 8시 52분 경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치러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 결승A(메달 결정전) 경기에서 우리 여자계주팀은 막판 스퍼트에 성공했다. 메달 결정전인 결승A 경기에서 우리 여자계주팀은 네덜란드와 중국, 캐나다와 함께 메달을 다퉜다. 이날 여자 계주팀에는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 선수가 출전했다.
계주 초반 3~4위로 달렸던 우리 대표팀은 막판 스퍼트에 성공하며, 네덜란드에 이어 4분3.63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는 4분3.40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메달 수는 총 5개로 늘어난다. 앞서 우리나라가 획득한 메달은 황대헌 선수가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획득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차민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1000m), 동메달 1개(남자 스피트 스케이팅 1500m)였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동안 최민정 선수는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상태다.
안철수, 尹에 단일화 공식 제안...국힘 "국민 요구 역행 위험" 거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적으로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국민 요구를 역행할 위험이 있다"며 사실상 거절했다. 3·9 대선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단일화 변수가 본격 물 위로 떠오르면서 대선 판세가 한층 더 혼란스러워지는 양상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유튜브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에게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많은 국민들께서 변화와 혁신을 말씀하시면서도 정권교체를 함께 주문하고 계신다. 그러나 반사이익에만 기대서 정권교체를 한다면, 그전 정권에 비해 아무것도 바뀌지 않거나, 오히려 더 나빠질 가능성도 많다"며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후보단일화는 누가 되는 것 이전에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공식 단일화 제안에 국민의힘은 "국민 요구를 역행할 위험이 있다"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앞서 윤 후보도 지난 8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며 "안 후보와 나 사이에서 전격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변, 일대일 담판 방식을 시사했다. 두 후보 간 담판에 의한 결정은 사실상 안 후보의 '양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 후보가 단일화 자체에 대한 의견 일치는 이뤘지만,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이는 셈이다.
그간 물밑에서 오고 가던 야권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이날 후보자 등록 시작을 계기로 본격 수면화하면서 복잡한 대선 판세가 한층 더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선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를 시도했던 만큼 본격화한 야권 단일화 논의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관련해 민주당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유튜브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에게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많은 국민들께서 변화와 혁신을 말씀하시면서도 정권교체를 함께 주문하고 계신다. 그러나 반사이익에만 기대서 정권교체를 한다면, 그전 정권에 비해 아무것도 바뀌지 않거나, 오히려 더 나빠질 가능성도 많다"며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후보단일화는 누가 되는 것 이전에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공식 단일화 제안에 국민의힘은 "국민 요구를 역행할 위험이 있다"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앞서 윤 후보도 지난 8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며 "안 후보와 나 사이에서 전격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변, 일대일 담판 방식을 시사했다. 두 후보 간 담판에 의한 결정은 사실상 안 후보의 '양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 후보가 단일화 자체에 대한 의견 일치는 이뤘지만,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이는 셈이다.
그간 물밑에서 오고 가던 야권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이날 후보자 등록 시작을 계기로 본격 수면화하면서 복잡한 대선 판세가 한층 더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선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를 시도했던 만큼 본격화한 야권 단일화 논의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관련해 민주당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4대 금융그룹 배당 3조7000억원, 역대 최대... 올해 더 늘어난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4대 금융지주가 배당금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올해 기준금리 상승으로 이들의 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배당금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총 배당금(중간배당 포함)은 3조750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배당금이 감소했던 2020년 대비 64%나 증가한 수치다. 4대 금융지주 주식의 배당률은 평균 6.4%였다. 하나금융이 7.4%로 가장 높았고, 우리금융이 7.1%로 뒤를 이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각각 5%대였다.
4대 금융지주는 배당성향 확대, 분기 배당 정례화,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중장기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분기배당(주당 260원)을 결정한 신한금융은 올해 분기배당을 정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분기배당은 작년에 실시했고 올해도 정례화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의 경우, 할지 말지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지만 실행할 때 시장과 소통하겠다. 소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배당성향을 26%까지 끌어올린 하나금융지주도 3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주당 배당금을 역대 최대치인 주당 900원으로 의결했는데, 향후 배당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4대 금융지주는 배당성향 확대, 분기 배당 정례화,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중장기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분기배당(주당 260원)을 결정한 신한금융은 올해 분기배당을 정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분기배당은 작년에 실시했고 올해도 정례화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의 경우, 할지 말지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지만 실행할 때 시장과 소통하겠다. 소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배당성향을 26%까지 끌어올린 하나금융지주도 3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주당 배당금을 역대 최대치인 주당 900원으로 의결했는데, 향후 배당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동학개미 엇갈린 선택… ETF산 쪽만 웃었다
코스피가 1월 급락을 뒤로하고 2월 들어 3%대 반등에 성공하며 2700선을 회복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2월 순매수 상위 종목들은 상당수가 마이너스(-)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2월 들어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종목은 총 8개 종목이다. 삼성SDI가 2946억원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차지하고 있고 현대차가 2578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크래프톤(1426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352억원), 카카오(1292억원), SK이노베이션(1129억원), 삼성전기(1105억원), LG이노텍(1039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들 종목 중 카카오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말 2663.34로 거래를 마친 코스피가 2월 11일까지 2747.71로 3.17% 상승했지만 7개 종목이 3% 이상의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ETF를 순매수하며 비교적 양호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2월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ETF는 상당수가 '리오프닝' 관련 ETF들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여행레저' ETF는 14.40%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 중이며 'KODEX 운송' ETF와 'TIGER 화장품' ETF는 각각 10.44%, 9.64%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2월 순매수 상위 종목들은 상당수가 마이너스(-)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2월 들어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종목은 총 8개 종목이다. 삼성SDI가 2946억원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을 차지하고 있고 현대차가 2578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크래프톤(1426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352억원), 카카오(1292억원), SK이노베이션(1129억원), 삼성전기(1105억원), LG이노텍(1039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들 종목 중 카카오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말 2663.34로 거래를 마친 코스피가 2월 11일까지 2747.71로 3.17% 상승했지만 7개 종목이 3% 이상의 하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ETF를 순매수하며 비교적 양호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2월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ETF는 상당수가 '리오프닝' 관련 ETF들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여행레저' ETF는 14.40%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 중이며 'KODEX 운송' ETF와 'TIGER 화장품' ETF는 각각 10.44%, 9.64%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걷은 자산세 68조원…문재인 정부 들어 2.4배↑
정부가 지난해 거둬들인 자산 관련 국세가 68조원을 넘어섰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5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2.4배 늘어난 것이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등 자산 관련 국세수입은 총 6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세목별로 보면 양도세가 36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상속증여세 15조원, 증권거래세 10조3000억원, 종합부동산세 6조1000억원 등이었다.
지난해 자산세는 2020년(46조4000억원)보다 46.8% 늘어난 것이다. 2020년에는 양도세로 23조7000억원, 상속증여세 10조4000억원, 종부세 3조6000억원, 증권거래세로 8조8000억원이 걷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와 비교하면 2.4배 늘었다. 전체 국세수입에서 자산세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함께 늘었다. 2017∼2019년 중 11% 안팎이던 자산세수 규모는 2020년 16.3%, 지난해에는 19.8%를 기록했다. 세목별로 보면 종부세 증가 폭이 컸다. 종부세수는 2017년 1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1000억원으로 3.6배 늘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등 자산 관련 국세수입은 총 6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세목별로 보면 양도세가 36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상속증여세 15조원, 증권거래세 10조3000억원, 종합부동산세 6조1000억원 등이었다.
지난해 자산세는 2020년(46조4000억원)보다 46.8% 늘어난 것이다. 2020년에는 양도세로 23조7000억원, 상속증여세 10조4000억원, 종부세 3조6000억원, 증권거래세로 8조8000억원이 걷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와 비교하면 2.4배 늘었다. 전체 국세수입에서 자산세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함께 늘었다. 2017∼2019년 중 11% 안팎이던 자산세수 규모는 2020년 16.3%, 지난해에는 19.8%를 기록했다. 세목별로 보면 종부세 증가 폭이 컸다. 종부세수는 2017년 1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1000억원으로 3.6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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