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올 상반기 '디지털 IP 제작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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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2-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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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개 이상 캐릭터 제작 가능…향후 블록체인·NFT 분야로 활용 확대 추진

[사진=라인프렌즈]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가 올 상반기 디지털 지식재산(IP) 생성 플랫폼 '프렌즈(FRENZ)'를 출시한다.

14일 라인프렌즈는 상반기 프렌즈를 론칭하고, 오는 16일부터 관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위한 참여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렌즈는 눈·코·입·피부, 머리·패션 스타일, 액세서리, 배경화면 등 캐릭터 제작에 쓰이는 약 500개의 파츠(Parts)를 제공한다. 1억개 이상 캐릭터 IP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캐릭터 IP를 제작하고 소유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프렌즈는 사용자가 직접 동물·사람 등 외형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취향에 따라 고품질의 캐릭터 IP를 원하는 만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MZ세대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라인프렌즈는 프렌즈에서 제작된 캐릭터 IP를 향후 '라이브 방송', '숏폼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고, 향후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과 메타버스 서비스 등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개념 디지털 놀이 문화를 제공, 차세대 메타버스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블록체인·NFT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해 기존 메타버스보다 더 새롭고 즐거운 디지털 세상을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주요 챕터로 보고, 향후 행보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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