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원 상승 출발…"우크라發 안전자산 선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1200.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산으로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가 여전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안전자산 수요 유입으로 달러와 엔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다. 유로화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긴축을 서두르면 경제 회복에 부정적이라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긴축 우려 완화에 달러 대비 약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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