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전체 공사의 65%를 상반기에 조기발주하고, 지역업체의 공사‧용역 참여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발주 건설 공사‧용역은 총 5429건 3조 4281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1982건 2조 3893억원보다 3447건 1조 388억원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유형별로는 공사부문 4165건 3조 49억원, 용역부문 1264건 4231억원이며, 도와 시군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용역은 4352건, 1조 5854억원이다.
시군 발주는 △천안시 542건 2250억원 △아산시 229건 1351억원 △서산시 211건 1139억원 △서천군 241건 1139억원 등 총 4128건 1조 1087억원이다.
시군 주요 사업은 △천안 축구종합센터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 210억원 △서산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235억원 △서산 비인 다사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35억원 △예산정수장확충사업 283억원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등 9개 공공기관은 643건 1조 2242억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도교육청은 327건 4346억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75건 1446억원, 대산지방해양수산청 32건 392억원이다.
도는 공공기관 발주계획을 취합해 도내 건설 관련 협회와 기업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건설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광 도 건설정책과장은 “각 공공기관의 도내 발주대상 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지역업체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아파트 등 민간 대형건축공사도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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