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부사장)이 전략투자와 관련해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14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김용기 부사장과 계열사 글로벌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글로벌전략협의회(화상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월 손병환 회장이 주재한 '신년 글로벌간담회'의 후속회의 성격이다.
김 부사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작년 글로벌 사업성과를 진단하고, 손병환 회장이 제시한 글로벌 사업 방향에 따른 계열사별 이행계획에 대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
김용기 부사장은 "기존 네트워크의 내실화와 글로벌사업의 다양화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략투자의 경우 지주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계열사가 투자를 진행하되 그룹 계열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계획 및 운영방안을 사전에 담아 사업속도 제고와 시너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NH농협금융은 올해 신남방시장 개척과 글로벌자본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글로벌 전략투자 확대 △디지털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본격화 △그룹형 파트너십 강화 및 △글로벌 ESG경영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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