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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꿈드림 수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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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2-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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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1년 이상 거주, 만 9세 이상 ~ 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25명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전경[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기개발을 위해 월 5만원의 ‘꿈드림 수당'을 지급한다.
 
14일 삼척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대상은 강원도 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9세 이상~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25명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삼척시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신청서와 학교 밖 청소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정원 외 관리증명서, 검정고시 응시 및 합격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지급되는 수당은 도서 구입,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인터넷 강의 수강, 문화체험을 위한 영화·공연 관람, 수련시설 이용, 교통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증을 연계한 체크카드 충전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자격 유지를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1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분기 내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 실적이 없는 경우 수당 지급자격이 중지 후 3개월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춘복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2회 삼척기줄꽈배기 경연대회[사진=삼척시]

이와 더불어,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지난 10일 ‘제2회 삼척기줄꽈배기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경연대회 참가자에게 접수받은 기줄꽈배기 40kg을 삼척시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
 
기줄꽈배기는 삼척기줄다리기 행사 시 쓰이는 기줄 모양을 형상으로 반죽을 꼬아 튀긴 것이 특징으로, 작년 제1회 삼척기줄꽈배기경연대회 시 접수받은 꽈배기는 삼척시민들에게 배부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줄꽈배기는 현재 삼척 지역의 명품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상표권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기탁한 기줄꽈배기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시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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