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14일 오후부터 강설...내일, 결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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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02-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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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비상근무 돌입

14일 오후 늦게부터 서울 전역에 눈이 예보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또다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오후 늦게 서울 전역에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또다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눈은 오후 늦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설보강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눈은 오후 6시 전후로 시작해 밤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나 눈이 그친 후 15일 아침 기온이 급강하  최저 영하 7도까지 떨어진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울시는 제설 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한 뒤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하는 등 제설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온 후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도로결빙이 우려된다"며 "출·퇴근 시간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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