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가 2%↑..."김창한 대표, 서머너즈 아레나에 투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크래프톤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9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2.70%(7000원) 상승한 2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 시가총액은 13조26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베트남 블록체인 게임 '서머너스 아레나'가 블록체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도 투자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자 크래프톤 주가가 덩달아 상승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서머너스 아레나는 판테라 캐피털이 주도하는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36억원)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김창한 대표는 엔젤 투자자로 서머너즈 아레나에 투자했다.

서머너즈 아레나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게임성을 끌어올려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서머너즈 아레나의 미래에 대해서 확신하게 됐다. 무료 플레이 버전을 출시할 예정으로 공식 출시될 버전의 거의 대부분 기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