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태 청도군의회의장이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 동참하고 있다.[사진=청도군의회]
김수태 경북 청도군의회 의장은 지난 9일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는 아프카니스탄 여성들의 인권회복을 위한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Save Afghan Women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14일 청도군이 밝혔다.
지난 8월 국회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고통 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안전과 인권 보장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수태 의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이 하루빨리 신장돼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지자”고 말했다.
울진군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김수태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청도소방서장, 농협은행 청도군지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아프카니스탄의 여성 인권문제는 아프카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고 아프카니스탄이 다시 탈레반의 지배 하에 들어가면서 여성에 대한 전 근대적인 의무를 강요하고 기본권을 침해하는 등 탈레반 정부에 의해 광범위하게 여성 인권이 침해되고 있어 국제적인 비난과 함께 아프카니스탄 여성들의 인권과 권리회복을 위한 국제적인 연대가 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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