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정월 대보름 기간 중 55건의 화재와 6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한해 평균 18건의 화재와 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대보름 행사는 대부분 최소됐지만, 지역별 소규모 행사가 진행 될 수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 할 계획이다.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화재취약 지역 순찰 강화 및 위험요소 사전제거,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비상응소체계 확립, △소방장비 등 가용 소방력 100% 대응태세 유지 등을 추진하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만여명과 장비 700대로 화재대응 및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전했다.
박순걸 도 방호구조과장은“겨울철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자칫 한순간의 실수가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예방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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