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고 송기숙 소설가는 「녹두장군」, 「암태도」 등 민족의 수난사와 민중의 삶을 집중 조명한 소설을 통해 주목받은 인물이다. 그는 20여 년간 대학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민족문학작가회의(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상임고문 등을 지내며 한국문학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생전 민주화 운동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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