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5포인트(1.98%) 내린 147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33.18포인트(2.25%) 하락한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기도 하다.
이날 VN지수는 1501.71로 출발한 후 계속 내림세로 이어졌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고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는 등 세계 주요 사건이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날 개장부터 거센 매도세는 대형주에서 나타난 후 다른 업종으로 확산됐다. 특히 이날 급락세로 VN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상위 15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은행주였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5조9200억동(약 1조3659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째 순매도했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132개 종목은 올랐고 313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체 매도 규모는 293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호찌민개발은행(HDB) 등이었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5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해산물가공(5.65%) △운송·창고(2.20%) 등 7개 부문만 상승했다. 나머지 18개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고, 이 중에서도 △은행(-5.02%) △증권(-3.96%) △기타금융활동(-3.86%) △농·림·어업(-3.73%) 등의 주가는 3%대 이상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페트로베트남가스(4.5%)와 마산그룹(1.2%) 등 2개 종목만 상승했다. 나머지 8개 종목은 일제히 1~6% 하락했으며, 특히 베트남투자개발은행(-6.58%)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5.88포인트(1.38%) 내린 421.01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1.69포인트(1.50%) 하락한 110.85를 기록했다.
이날 VN지수는 1501.71로 출발한 후 계속 내림세로 이어졌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고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는 등 세계 주요 사건이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날 개장부터 거센 매도세는 대형주에서 나타난 후 다른 업종으로 확산됐다. 특히 이날 급락세로 VN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상위 15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은행주였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5조9200억동(약 1조3659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째 순매도했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132개 종목은 올랐고 313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체 매도 규모는 293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호찌민개발은행(HDB) 등이었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5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체 25개 업종 중 △해산물가공(5.65%) △운송·창고(2.20%) 등 7개 부문만 상승했다. 나머지 18개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했고, 이 중에서도 △은행(-5.02%) △증권(-3.96%) △기타금융활동(-3.86%) △농·림·어업(-3.73%) 등의 주가는 3%대 이상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페트로베트남가스(4.5%)와 마산그룹(1.2%) 등 2개 종목만 상승했다. 나머지 8개 종목은 일제히 1~6% 하락했으며, 특히 베트남투자개발은행(-6.58%)의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5.88포인트(1.38%) 내린 421.01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1.69포인트(1.50%) 하락한 110.85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모습 [사진=tin nhanh chung khoan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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