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문오 달성군수, 민선 7기 공약 '장학금 500억'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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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2-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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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지자체와 전국 대비 최대 규모 575억원 달성

  • 달성군청소년센터, 청소년 VR 직업체험 시행

대구 달성군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달성 장학회를 설립하여,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5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김문오 달성군수. [사진=대구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9개 읍‧면 장학회를 설립하고 2000년 군 출연금 3억원으로 달성장학회를 설립하여, 올해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인‘장학금 500억 확대’를 초과한 전국 최대 규모인 575억원을 달성했다고 2월 14일 밝혔다.
 
이는 현재 달성군의 전체 장학기금 규모가 군이 직접 운영하는 달성 장학회 309억원과 9개 읍‧면 장학회 266억원을 포함하여 총 575억원에 달한다. 이는 대구의 지자체와 전국에서도 최대 규모이다.
 
이에 장학금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학업성적이 우수함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할 수 없거나,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달성군 관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더불어 달성군은 현재까지 읍‧면장학회 포함하여 총 6338명에게 10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해 오고 있으며, 올해 달성장학회는 190명에게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22년 3월 2일부터 3월 2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장학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상황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품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지역사회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달성 장학회가 더 튼튼한 인재 양성의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달성군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VR 메터포트 콘텐츠를 통한 직업체험을 시행했다. [사진=대구달성군]

한편, 달성군은 달성군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지난 2월 8일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VR 메터포트 콘텐츠를 통한 직업체험을 시행했다고 14일 말했다.
 
진로 체험 현장을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메타포트로 제작해 청소년들이 체험처와 직업 정보를 현장감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천문대와 소방서에 직접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고 차별화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생활지도, 상담, 체험활동, 급식 지원을 무료로 지원하는 공적 서비스이며 현재 초등 4학년과 5학년 학생들을 상시모집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코로나19에 알맞은 맞춤형으로 현실 공간을 가상에 옮겨 놓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진로 탐색 교육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많은 청소년이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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