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5만6882명이다.
어제 같은 시간대(5만4019명)보다 2863명 늘었고, 2주 전보다는 4만1678명이 증가했다.
여전히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 외 부산 3016명(어제보다 11명↑), 대구 2550명(144명↑), 경남 2535명(115명↓), 충남 2070명(430명↓), 경북 1765명(179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가 이번 주 안으로 완만한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KBS '긴급진단 : 오미크론 방역 전환, 총리에게 묻다'에 출연해 "이번 주 안으로 (거리두기 완화) 결론을 내려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트면서도 오미크론 확산 과정에 기름을 붓는 꼴이 안 되는 방안 사이에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에 동의한다면서도 급격한 완화는 위험하다면서 완만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면적으로 많은 방역조치가 한 번에 풀리면 유행 전파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점 규모도 커져서 결국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며 경계했다.
특히 QR코드는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