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간집계만 5만6882명...오늘 6만명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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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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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코로나라이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15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5만6882명이다. 

어제 같은 시간대(5만4019명)보다 2863명 늘었고, 2주 전보다는 4만1678명이 증가했다. 

여전히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에서 1만7517명으로 어제보다 1450명 늘었고, 서울은 1만2814명으로 900명이 증가했다. 인천에서는 4550명으로 1196명이 증가하며 수도권에서만 3만4881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 부산 3016명(어제보다 11명↑), 대구 2550명(144명↑), 경남 2535명(115명↓), 충남 2070명(430명↓), 경북 1765명(179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가 이번 주 안으로 완만한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KBS '긴급진단 : 오미크론 방역 전환, 총리에게 묻다'에 출연해 "이번 주 안으로 (거리두기 완화) 결론을 내려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트면서도 오미크론 확산 과정에 기름을 붓는 꼴이 안 되는 방안 사이에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에 동의한다면서도 급격한 완화는 위험하다면서 완만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면적으로 많은 방역조치가 한 번에 풀리면 유행 전파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점 규모도 커져서 결국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며 경계했다.

특히 QR코드는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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