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 6%↑...장초반부터 급등세, 무슨 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HMM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HMM은 전일 대비 6.60%(1650원) 상승한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 시가총액은 13조106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HMM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2.2% 증가한 7조37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POSCO)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규모다. 또한 전신인 현대상선이 설립됐던 1976년 이래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5.1% 증가한 13조7941억원, 당기순이익은 4196.5% 성장한 5조326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주, 유럽 등지에서 항만 적체 현상이 일어나면서 운임이 급등하는 등 업황이 호조를 이룬 것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HMM 측은 "세계 최대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등 초대형 선박 20척이 투입된 것도 운항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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