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참배한 尹…"자랑스럽고 자부심 있는 나라 만들겠다"

참배 후 방명록 작성…'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나라 만들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식 유세 첫 일정으로 15일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현충원 참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럽고 자부심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방명록에 '순국 선열이 지켜온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기자가 '공식 선거운동 첫 날 현충원을 방문한 의미와 소감을 말해달라'고 하자  "조금 전에 글(방명록)로 쓴대로 우리 순국 선열의 헌신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이라며 "그와 같은 각오로 본격 선거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충원 참배는 이준석 당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 원희룡 정책본부장 등 당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현충원 일정을 마친 뒤 청계광장을 찾아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계광장 출정식 이후에는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대전 거점 유세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동대구역 광장, 부산 서면 거리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