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로보 주가 10%↑..."지난해 매출 76억, 57.3% 증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로보로보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로보로보는 전일 대비 10.03%(750원) 상승한 8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로보 시가총액은 167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49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로보로보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4억9203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억1990만원으로 57.3%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역시 13억2267만원으로 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에 편입된 하만의 매출이 급등하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 4일 삼성전자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하만의 지난해 매출은 10조400억원,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로보로보는 교육용로봇, 로봇용 학습소프트웨어, 관련 교재 등 교육에 사용되는 로봇 및 부수제품을 연구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