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김동수 위원장과 추연호, 한명훈, 정종길 위원을 비롯, 각 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획행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에서 개정 조례에 포함될 사항과 주민자치회 전반에 대한 주민자치회장들의 입장을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안산에서는 지난해까지 2개 동에서 시범 운영되다 올해 첫 25개동으로 확대됐다.
주민자치회장들은 사람의 노력이 아닌 시스템으로 주민자치회가 운영될 수 있는 수준의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수 위원장은 “주민자치회 제도가 시행 초기인만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하다면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반영 가능한 부분은 조례 개정안에 담을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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